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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90830-0901] 영종스카이워터파크&리조트

by 퍼즐완성하기 2019. 9. 9.
친구가 다녀와서 유치하지만 놀만한 곳이라고 했는데~~~ 아들도 갈 기회가 생겼어요.

월요일 체험학습 신청하고 일요일에 출발!!!!

남편없이 애만 태우고 인천대교 건너가는 게 두려웠으나~~ 일단 이 글을 쓰고 있으니 일단 무사히 다녀온 것!!

남편이 아들에게 고속도로에선 엄마에게 말 시키지 말라고 했다는 후문이 ㅋㅋ 그 정도로 전 초보랍니다.

 영종스카이워터파크는 작지만 있을 건 있다. 그리고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음~~

아들의 첫 슬라이드.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잼나게 엄청 탔다는~~

유수풀. 밖에서 볼 땐 장난 같았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물살이 암청 세더군용.

11시에 들어와서 짜장면 한 그릇 먹고 문 닫을 때까지 놀았어요. 대단한 체력이어요.


룸에서 본 워터파크는 넘 멋지다는요~~~.

일몰은 못 봤지만~~ 바다도 넘 좋더라는~~

아이들 룸에 오자마자 스마트폰이랑 패드 동원해서 게임.  맛난 물회와 칼국수 대신 룸에서 치킨과 피자를 먹었다요. ㅠㅠ

밤바다 걸으며 조개껍데기도 줍고~

룸으로 돌아와선 보드게임.... 새벽 3시반이나 되어 누웠으니.... 9시에 일어났어도 5시간 정도 밖에 못 잤다요.

아침에 바닷가 한번 더 나갔다가~~ 또 조개껍데기를 줍고 ㅠㅠ 여기 아기 게들이 엄청 많았었는데 사진을 못 남겼네요. 아쉽!

점심 먹여놨더니 또 보드게임... 이 아이들 어쩔 ㅠㅠ 하루종일 보드게임 하게 해 달라고 해서 다음엔 보드게임카페에서 프리권 끊어 놀기로 했어요~~

여긴 집에서 4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여서 좋고~~~
이번 여행은 코드 맞는 친구들과 승부욕 맘껏 불태울 수 있어서 아들에겐 그동안 경험허지 못한 여행이었던 듯해요.

다음엔 우리 가족만 다녀오고 싶군요~~

#영종스카이리조트 #영종스카이워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