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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년에 두 번 종합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환자이다.어제가 예약일. 서울 가는 김에 깨진 액정도 수리할 예정이었다.
남편에게 월요일 휴가를 신청하고 오라고 했더니~ 지난 금요일, 출근하며 원격진료를 알아보라고 했다. 생각해 보니 나도 고혈압 환자처럼 장기복용 중인 약을 처방받으러 내원하는 거니 가능할 것 같았다.
병원에 전화해서 문의하니 초음파 검사는 다음 진료에 해도 되니 전화진료 하면 된단다. 1호선, 9호선 타야하는데... 출근시간 대인데...라며 걱정했는데 완전 다행.
나는 집 근처 약국에 연락해서 처방받을 약을 구입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다행히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팩스번호를 받있다.
진료일에 선생님이 나에게 전화를 하시면 전화로 진료를 하고 처방을 해 주신다. 그러면 간호사가 처방전을 내가 알려주는 약국으로 보내준다. 나는 약을 집 근처 약국으로 찾으러 간다.
요즘처럼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시기엔 좋은 방법 같다.
병원에는 내원하는 환자 기준으로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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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잔료 예약이 제대로 되었는지 걱정이 되었지만, 예약시간 보다 30분 정도 뒤에 전화가 왔다. 약 처방해 준다고, 초음파 검사는 다음 진료에 하면 된다고..
오늘 약국에서 약이 준비되었다는 걸 확인하고 찾아왔다. 아쉬운 건 결재는 무통장입금을 해야하고 영숭ㄴ 내가 팩스로 신청해야 한다는 거다.
그래도 이런 시기에 외출없이 약을 처방받았다.
액정이 깨진 휴대폰은 좀 더 참아야한다. 이러디 약정 끝나는 날 오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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