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줍기1 [20190914]호두 & 밤따기 + 모두의 마블 보드게임 아침 일찍 시댁을 출발해서 점심 무렵 친정에 도착. 엄마가 차려주신 맛난 점심을 먹고 호두랑 밤 주으러 과수원으로 고고~~~ 친정 과수원에 있는 유일한 호두나무. 이른 추석 덕분에 호두 열매 달린 것 봤음요. 이 나무 심은지 그래도 꽤 되었는데, 때 맞춰 와 보질 못해 열매 벌어진 건 처음 보는 듯해요. 파란색 껍질 안에 내가 보던 호두가 들어있네용~~~ 덜 마른 파란 껍질 벗기느라 애쓰는 아들. 완전 재미난 경험했이어요~~~ 유일한 밤나무~~ 친정부모님이 종류별로 잘 심으셨어용~~~ 밤송이는 많이들 보셨을테니~~~ 요렇게 덜 까진 거 까기도 하고~~ 반은 알밤만 떨어져 있어서 줍기만 하면 되요~~ 우리 아들의 숙원. 모두의 마블 보드게임. 친정엔 농번기에 농사일 돕는 거 외엔 할 게 없어서 보드게임을 .. 2019.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