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국제도서전을 찾았습니다.
3-4년 전에 1번 가 보고 한도안 못 가봐서 설레는 마음으로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사전 등록을 못 해서 입장권 구매하고~ 우선 프로그램부터 살펴봤죠~
저자와의 대화, 인문학아카데미, 시낭송회, 북멘트 프로그램 등 많은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전.... 그런 행사들을 뒤로 하고, 4시간 동안 부스 구경만~ ㅋㅋ
국제관,
오만관에서는 오만 전통의상을 둘러보고 홍보책자 챙겼어요~. 상식을 쌓을 겸해서...
사우디아라비아 관에서는 아랍어로 이름쓰기 행사가 있었는데, 줄이 엄청 길어서 포기. ㅋ
국제관 옆에 일반업체들이 판매 목적(?)으로 보이는 부스들이 있었는데, 관심가는 상품들이 많았어요.
수제로 만든 북마크, 심리치유 도서, 명화 학습을 위한 도서, 디자인 관련 소품들이 많이 나와있었어요.
북마크는 아이랑 만들어봐도 재미있을 듯요.
곰돌이 그리고 색칠해서 구멍 뚫고 실 달아서~~~
사려다 만들어 보기로~~~~
지나가다 아람출판사 부스에 들려서, 전집 설명을 들었어요~
통합 교과로 교과서가 바뀌면서, 예전과 달라졌다며...
이사님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해야 하고 어휘력도 확장해야 한다.
그리고 어휘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자기만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좋은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똑똑한 사회씨 전집 중, '악당에서 탈출하기' 경제 관련 책을 한 권 선물로 주셨는데 좋더라구요.
집에 책이 많아서 전집 사는 건 고민이 많은데, 만약에 전집을 사게 된다면 아람출판사 책을 사는 것으로~~~
상상마주 부스에서 팝업북 만드는 키트를 구매했어요.
우리 아들은 공룡, 여자 조카애는 공주님 나오는 거 사고 싶었는데 없어서 집모양으로.
돌아오는 주말엔 요 키트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이런 거 하다보면 키트 없이 집에 있는 재활용품으로 책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가 생각날 거 같아욤!
한국지도, 세계지도 한 장씩 구매했습니다.
집에 걸어두고 싶었는데, 아이스러운 요소들이 있는 것을 찾아서~ 구매한 것으로...
디자인 관련 책 부스들도 꽤 있었는데, 저는 이쪽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책을 보더라구요.
지나가면서 슬쩍 봤지만, 책 디자인이 상상 불허.... 신기한 거 많았습니다.
내년엔 디자인 관련 부스도 구경해 봐야겠어요.
각 출판사에서 출판된 책을 판매하는데, 저렴하기는 했지만...
요즘 많이 쓰는 쿠팡 같은 소셜쪽에 나오는 상품들이 조금 더 저렴한 듯하여 책은 구매하지 않았어요.
아울북 출판사 부스에서는 애들이 앉아 책 읽고 있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어찌나 보기 좋던지...
나도 담엔 아들 데리고 와서 이런 거 함 해 봐야겠다눈 생각을 했어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후원인을 모집하는 행사가 있었어요.
북스타트, 기적의도서관,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더라구요.
설명만 듣고 왔는데 후원서 작성하지 못한 게 좀 아쉽다는...
사진은 나중에 활용 후기로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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