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을 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운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구정이 되었다.
구정을 중심으로 계획했던 일들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긴 연휴와 연휴로 인한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헤매이다 이제사 컴퓨터를 앞에 앉았다.
아들과 긴 휴가를 즐겁게 보냈고 곧 며칠의 휴가를 더 보낼 예정인데,
또 흐트러질 것 같고, 그 흐트러짐을 극복하는데 시간이 걸릴까 두렵다.
해야겠다는 것을 밥 먹는 것처럼 일상이 되도록 날 훈련하는 일은 정말 지독히 힘들다.
'서울대는 어떻게 공부하는가'란 팟캐스트에서 들었는데, '공부의 시작은 단연코 운동'이라고 했다.
'작심삼일을 극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그 방송은 이 말로 시작했다.
사람들은 계획한 일이나 대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더 이상 멀게 느끼기 않는다. 나는 이것을 '심리적 거리'라고 부르는데,
심리적 거리가 가까울 수록 사람들은 쉽게 실행으로 옮긴다.
-프랭크 비버(독일 심리학자)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하고 왔다. 책을 읽다 지루할 때 피트니스 트레이너가 알려준 운동을 1세트 했다.
내일도 모레도 오늘 포스팅한 글을 읽으며, 작심삼일을 극복해야겠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아오다, 블로그로~~~ (0) | 2018.07.08 |
---|---|
일상으로의 복귀 (0) | 2016.05.26 |
아들과의 교감 (0) | 2016.01.29 |
반성 그리고 새로운 계획 (0) | 2016.01.26 |
일상의 변화 그리고 다짐 (0) | 2015.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