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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여행의 책 여행의 책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열린책들 대학교 2학년 때 우연히 도서관에서 개미라는 책을 만났고 그 책을 읽고 나서 베르나르베르베르의 팬이 되었다. 지금은 검색을 통해 책에 대한 정보와 작가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지만, 문과대학생이었던 그 때의 나는 인터넷으로 찾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아 작가에 대한 정보도 책에 대한 정보도 없이 그냥 손이 가서 읽게 되었다. 그렇게 처음 만난 베르나릅르베르는 단박에 천재란 생각이 들었고 그 후 여러 작품을 읽었다. 하지만 대학원에 진학하고 사회생활을 하며 문학과는 담을 쌓고 지내다 나도 아들처럼 창작물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손에든 책이다. 이 책을 손에 들자마자 깊이를 알 수 없는 우물 속으로 훅~ 떨어지는 듯 책 속으로 빨려들어.. 2016. 1. 27.
[창작동화] 우리 아빠는 내 친구 우리 아빠는 내 친구 - 노경실 지음, 심은숙 그림/시공주니어 아빠를 익살스럽게 그리고 나와 같은 어린이처럼 묘사에서 아빠와의 친근함을 묘사하는 그림책입니다. 아빠와 함께 읽으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눈에 띄여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를 몇 권 샀는데, 재미있네요. 요 시리즈 앞으로 쭉 읽고 책도 더 사야겠어요~ 2016. 1. 27.
[창작동화] 아빠사자와 행복한 아이들 아빠사자와 행복한 아이들 - 야노쉬 글.그림, 문성원 옮김/시공주니어 엄마가 돈을 벌고 아빠가 가정주부 역할을 하는 이야기라 다른 내용을 기대했는데, 왜 아이들이 행복한지 어른들에게 알려주는 책 같아요. 어설프지만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아빠입니다. 많은 아이들을 돌보며 집안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말이죠, 그 많은 아이들 모두가 하고 싶어 하는 걸 다 해주는 꿈만 같은 아빠랍니다.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읽어야 할 책 같습니다. 2016. 1. 26.
반성 그리고 새로운 계획 매번 꾸준히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작년 12월에는 매일 1권씩 어린이 도서를 읽고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집안에 우환이 있어 신경을 쓰다보니 매일 올릴 수가 없었다. 하루 빼먹으니 다음날은 더 하기 싫고 그러다 두달이 훌쩍 지나버렸다. 내가 읽고 싶어 도서관에서 빌린 책의 후기도 여러 권이나 밀려 있다. 이제는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내일부터 이걸 해야지가 아지고 지금 당장 먼지를 털어버리고 시작해야 하는데~ 먼지 털어버리는 게 너무 힘들다. 그래도 두달 동안 3000페이지의 책을 읽었으니 그것으로 나를 다독이고~ 지금부터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보기로 하자. 1. 내가 읽고 싶은 책 100페이지 책 읽기 당분간은 읽고 싶을 내용 - 베르나르베르베르 - 우리말 맞춤법 - 건강.. 2016. 1. 26.
Zoo Zoo (Paperback) - 앤서니 브라운 지음/Red Fox 가족이 동물원에 출발하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아빠는 엄마와 나, 동생과는 거리가 있어 보여요. 바쁜 아빠인 것 같죠~ 우리 주변의... 가는 길, 매표소, 동물원 안 흔히 우리가 예상 가능한 장면들이지요 아이들 중심이 아닌 부모 편한대로의 행동들. 아이들은 동물 구경하는 것보다 먹는 거에 더 관심이 많아요 기억에 남는 것도 먹는 것! ㅎ 그리고 엄마의 한마디가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내지요. 동물원은 동물을 위한 곳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곳이라고. 그렇지요~ 사람들이 구경 가려고 동물들을 가두어서 사육하고 있으니~ 주인공은 엄마의 이야기 때문인지 꿈을 꾸어요~ 철장에 갖히는.. 동물들도 꿈을 꿀까요? 익살스러운 그림 때문에 더 재밌게.. 2015. 12. 7.
Things I like Things I Like (Paperback) - 앤서니 브라운 지음/Knopf 간단한 문장으로 되어 있어 영어를 막 읽기 시작한 어린이라면, 읽기에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좋아하는 음식에 관한 글을 써 보라고 하며 이 책을 줬는데~ 너무 쉬워서 그런지 다시 펼치지는 않았어요. 저는 Anthony Browne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들보다 제가 자주 펼쳐보게 되네요~ 2015. 12. 7.